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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 익산, 전통주와 인문학 속 ‘무형문화가치’ 높여익산시가 지역 전통주와 인문학을 결합해 지역 고유의 무형유산 가치를 높인다. 익산문화원(원장 이재호)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막걸리빚기 인문학프로그램인‘무형문화재 어울아띠’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무형문화재 어울아띠는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국가무형문화재공동체종목을 활용한 지역내 학습기회를 통해 무형문화재 공동체 육성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익산문화원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막걸리빚기 人문학 체험프로그램’을 다음달 8일부터 매주 금요일 강연 8회와 답사 3회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익산의 무형문화재를 시작으로 일상에서 무형유산을 쉽게 즐기는 방법과 고문헌 속 전통주 이야기 등 다양한 인문학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잔을 채우고 잔을 빚는 막걸리 잔 만들기 체험 ▲익산의 쌀로 만드는 막걸리 빚기 체험과 지역별 양조장 체험 답사로 구성되어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이며 선착순 25명을 모집하며 체험비, 답사비를 포함해 전액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익산문화원(063-835-0120)에 문의하면 된다. 이재호 원장은 "막걸리빚기 인문학 체험프로그램을 통하여 우리만의 무형유산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도 전통주 전문가 기본교육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상반기에 뜨거운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던 교육은 ▲전통주의 기본이해 및 제조방법 ▲밑술·덧술 발효관리 ▲전통주 빚기 등 전통주 입문자를 위한 단계별 맞춤 이론·실습교육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로컬콘텐츠기획사 (주)쿰퍼니가 운영하는 ‘한술연구소 전통주아카데미’(익산시 중앙로 7, 2층)에서 오는 29일 개강하여 매주 화·금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기본과정은 추석 연휴 전에 일정이 마무리된다. 출석 우수자(출석률 80% 이상)에게는 도시재생대학 수료증 발급과 함께 ‘한술연구소 전통주아카데미’ 한술전문가 심화과정 신청 자격이 부여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대상은 만 19세이상 익산시민으로 20명 선착순 모집하며 한술연구소 홈페이지www.hansulab.com)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조윤아 센터장은“시민들이 도시재생을 통해 로컬푸드 콘텐츠 발굴 및 개발에 집중하겠다”며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에도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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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향토문화의 요람 ‘익산문화원’서 문화학교 개강익산문화원(원장 이재호)은 3월부터 시민들의 다채로운 문화 향유 계기 마련을 위한 문화학교를 개강한다. 문화학교는 ▲서예 ▲한국무용 ▲고고장구 ▲포크기타 ▲풍물 ▲사물놀이▲만돌린 ▲타악연희 ▲민화 ▲하모니카 ▲색소폰 ▲라인댄스 ▲아코디언▲민요 ▲사진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문화학교는 익산시민 누구나 익산문화원에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문화학교 수강생 모집은 수시로 모집 중이다. 또한 익산문화원에서는 전통문화의 보존 및 계승, 발전을 위해 전통놀이 전문지도사 양성과정, 전통놀이 현대화 체험을 통한 제2회 함열 농기뺏기 재현, 향토사료 연구 및 발간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익산시민의 종 제작을 위한 홍보활동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익산문화원은 코로나19로 지체되어있던 모금 활동을 재정립하고 목표 금액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재호 익산문화원장은 “익산문화원에서 진행되는 문화학교를 통해 예술이 일상 가까이에 닿아 시민들 삶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하고 질 높은 강좌들로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중심 역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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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역사 속 정체성 확립...'익산마을학' 시민 토론회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도시와 마을을 이룬 시민들의 역사를 공유하는 ‘익산마을학’으로 문화도시 정체성을 찾아간다. 센터는 ‘익산문화도시의 미래를 묻는다’ 릴레이 토론회 마지막 주제로‘익산문화도시와 익산마을학 시민토론회’를 22일 익산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익산 마을 역사 ▲‘해방과 한국전쟁의 유산’ 황등 정착촌 사람들 ▲익산의 뿌리와 선비정신의 본향인 금마 ▲왕궁면 진천송 씨 우산종중 세거 장중마을 등에 대한 발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 강연에 나선 양은용 원광대학교 명예 교수는 ‘익산의 도시 역사와 마을의 역사’라는 주제로 고대부터 현재까지 익산 지명의 변화와 관련된 역사를 통해 정체성을 파악했다. 익산에 속해있는 전통마을의 형성과정을 통해 지역연구 특히 면지 제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귀백 익산근대문화연구소장은 익산 문화도시 역사동아리 ‘너른 품’을 중심으로 한국전쟁 발발 후 형성된 황등 정착촌에 대한 역사와 배경, 지역 근현대사 복원으로 이어지는 활동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문이화 마한백제연구소 교수는 ‘금마’를 중심으로 기록과 유산이라는 각기 다른 관점에서 익산의 뿌리를 확인했으며, 양곡 소세양을 대표적인 예로 들어 선비정신의 본향인 익산이라는 또 다른 관점의 역사를 제시했다. 또한, 임홍락 익산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장은 왕궁면 진청 송씨의 입향 과정과 표옹 송영구 생애의 대해 공유했으며, 망모당의 건립배경과 그에 따른 역사적 의미를 설명하면서 익산학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정헌율 시장은 “전통마을과 인물에 대한 연구를 시민들과 같이 수행하고 공유하며 익산학이 하나의 학문으로 자리잡아 익산이 문화적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니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익산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익산학 시민문화학교 ESG아카데미, 익산근현대아카이브 구축사업, 마을역사이야기책을 제작하는 마을역사탐방대 등과 같은 사업들을 진행했으며, 이번 토론회를 토대로 익산학을 통한 문화도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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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자원봉사센터, 김장김치는 나눠야 맛있지!(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 주관으로 24일(목),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익산시자원봉사센터,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익산문화원 광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익산시자원봉사자 120여 명과 기업봉사단 30여 명이 참석하여 맛과 영양이 가득한 김장김치를 담그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이 남아있음을 보여줬다. 김장 나눔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서로 간 호흡을 척척 맞춰가며, 탁자 위에 마련된 절임배추에 양념을 바르고, 옮기고, 담으며 분주히 움직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10kg 200상자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차상위계층, 장애인, 독거어르신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를 위한 예산은 전북에너지서비스, 한국전력공사, 신젠타코리아 등 기업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한 신동새말아띠봉사단 김점순 단장은 “매년 김장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김치를 전달받을 대상자분들을 생각하며 사랑과 정성을 더해 맛깔스런 김장김치를 만들었다”며 “김장김치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이 우리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김장 나눔 행사와 함께 '우리 집 김장나눔 행사'를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익산시민들이 가정에서 만든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할 수 있도록 기부 받고 있다. 올해 정성스럽게 담근 '우리집 김장김치'를 나누고 싶은 가정에서는 익산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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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동축제 성공기원 ‘무왕제례’ 서동공원에서 진행익산서동축제가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와 시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무왕제례가 축제 개막일인 오는 10월 1일 금마면 서동공원에서 개최된다.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익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무왕제례에서 초헌관은 정헌율 익산시장, 아헌관은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문진호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맡는다. 무왕제례는 익산문화원 화원 무용단의 부채춤 공연을 시작으로 신관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료례의 순서로 진행된다. 익산문화원 국악오케스트라 20여 명의 제례악단이 제례악을 연주한다. 특히 익산문화원의 서동취타대를 선두로 헌관 및 제관 등 60여 명으로 구성된 행렬단이 어패를 옮기는 과정은 무왕 제례의 가장 큰 볼거리다. 무왕제례는 이리시와 익산군이 통합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96년 5월 10일 개최한 제1회 마한제례가 효시이며 2005년부터 무왕제례로 이름을 바꾸어 개최되는 역사가 깊은 제례다. 이재호 익산문화원장은 “무왕 제례를 시작으로 금마 서동공원에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펼쳐지는 서동축제가 지역의 축제를 넘어 전라북도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익산문화원 회원 가족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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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문화원, '함열농기뺏기' 재현 행사 펼쳐익산문화원(원장 이재호)은 24일 토요일 오후 2시 함라한옥체험관에서 '함열농기뺏기' 재현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함열농기뺏기 재현 행사) 함열농기뺏기 재현 행사는 과거 전통 행사를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놀이 현대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기존 행사들과 달리 함열 지역의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과거와 달리 마을 주민들의 수가 적어 부족한 부분은 익산문화원과 함께 손발을 맞췄다. 함열농기뺏기는 30년 전까지는 함열 지방(현재 함라면) 5개 마을(수동, 교동, 안정, 행동, 천남)이 음력 정월 보름이면 각 마을의 큰 깃발을 들며 서로 농기 뺏기를 하며, 마을의 권위와 명예를 드높이고 서로의 화합을 다짐하는 행사였다. 이재호 익산문화원장은 “호남가에서도 등장하듯이 ‘풍속은 화순이요, 인심은 함열이다’라는 말이 있다”며 “인심이 후하며 전통이 살아 숨 쉬는 함열과 함라에 이번 함열 농기 뺏기 재현 행사를 통해 앞으로 더욱 전통을 보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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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민 1악기’ 운영...100여 명 지역 연주가 탄생익산시가 일상 속 생활문화 향유를 위해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를 본격 운영해 100여 명의 지역 연주가가 탄생할 전망이다. ‘1시민 1악기’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강 팀을 이달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20팀이며 악기별로 익산시민 5인 이상 팀을 구성하여 신청할 수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시민 누구나 악기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가능 악기는 가야금, 거문고, 기타, 대금, 만돌린, 미나하프, 바이올린, 비올라, 색소폰, 아쟁, 오카리나, 우쿨렐레, 장구, 첼로, 칼림바, 클라리넷, 태평소, 트럼본, 트럼펫, 플루트, 피아노, 하모니카, 해금, 호른 총 24종이다. 악기는 학습자가 구비해야 하며, 수강 장소는 원광대 60주년 기념관 10팀, 익산문화원 4팀, 희망 장소 6팀이다. 강사 매칭은 지난 달 29일부터 9월 7일까지 강사 모집을 통해 확보된 강사들 중 심사를 통해 순위를 정하여 매칭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익산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https://www.iksan.go.kr/reserve)으로 신청하거나, ‘1시민 1악기 프로젝트’ 협약기관(익산문화원, 익산문화관광재단, 익산생활문화예술동호회, 한국예총익산지부, 익산민예총)으로 방문접수 혹은 익산시 문화관광산업과로 방문접수와 우편접수이다. ‘1시민 1악기 프로젝트’에 선정된 팀에게 10월 4일부터 12월 16일까지 강사를 지원해 무료로 일주일에 2번, 3시간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연말에는 그동안 갈고 닦은 악기를 뽐내는 악기 발표회를 진행해 우수한 수상 팀에게는 익산시장 표창 및 악기 강사비 1회를 추가 지원하는 혜택을 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배우고 싶은 악기를 고를 수 있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으로 생활문화예술의 기회를 향유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20개 팀밖에 모집하지 못하지만 내년은 반기별 50개 팀으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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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중앙체육공원, 교통편익 강화 힐링공원으로 재탄생중앙체육공원이 교통 편익을 강화한 힐링공원으로 재탄생된다. 도시민들의 생활체육 중심지인 중앙체육공원에 주차시설 및 교통안전시설을 강화해 시민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자연 친화 공간을 조성해 힐링공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중앙체육공원은 2003년 조성 이래 19년 동안 익산 대표 공원 역할을 해왔지만 국화축제와 예술의 전당 대형 행사 시 교통 혼잡, 주차난 등 불편 사항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이달 말 제2주차장을 완공해 기존 60면에서 자연친화형 180면으로 주차장을 확대했다. 기존 주차장 178면과 지난 2019년 말 익산문화원 맞은편에 조성한 265면의 임시주차장을 포함하면 563면의 대형 주차 공간을 확보한 셈이다. 주차장 진입 도로변의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진출입 도로를 확장하고 이용자 안전을 위해 신호등 및 횡단보도를 신설했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총15억 원 예산을 투입해 공원 내 인도 보도블록과 산책로를 전면 교체했다. 특히 힐링공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야간 음악분수가 유명한 분수지 사이에 수면 위를 가로지르는 구름다리를 설치했다. 또한 생태연못을 조성하고 가운데 작은 분수와 야간 LED 경관조명을 설치해 주야간 볼거리를 한층 더 강화했다. 이 밖에도 풋살장 조명 추가 설치 등 체육시설 기능강화와 수목조성 등 전체 리뉴얼 공사를 10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주차난 해소뿐만 아니라 기능 강화로 많은 시민들이 찾는 명품 체육공원이 될 것”이라며 “공원을 찾는 시민들은 건강을 유지하고 많은 이용객들로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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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익산, ‘1시민 1악기’ 배움...시민 음악가 양성익산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로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행복생활권을 구축한다. 사진(1시민 1악기 문화생활, 업무 협약) 특히 이번 프로젝트로 시민들의 문화생활 활성화와 지역 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도모해 누구나 살고 싶은 문화 정주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 기관·단체 대거 참여⋯시민과 함께 문화도시 구축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기관, 문화 단체가 대거 참여해 시민과 함께 문화도시를 구축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위해 시는 24일 정헌율 시장과 이수경 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은숙 원광대 대외협력부총장 등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시민 1악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참여하는 문화·예술 단체는 익산문화관광재단, 익산문화원, 익산생활문화동호회, 한국예총익산지회, 익산민예총 등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단체는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를 적극 홍보하고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강습 장소, 강사 인력풀 등을 지원하고 악기 기증을 통한 나눔 활동과 함께 프로젝트 참가자를 위한 발표회 개최에도 적극 나선다. # 시민 일상에 예술을 더하다⋯배움부터 나눔까지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는 시민 누구나 악기를 배우며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약 2천5백 명의 시민이 자신이 원하는 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다음 달부터 본격화되며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 5명이 팀을 구성해 동·서양 구분 없이 희망하는 악기를 정하고 강습 장소를 정해 신청하면 강사가 파견된다. 입문자 과정 중심으로 올해는 최대 18개 팀이 지원될 예정이다. 배움의 동기부여를 위해 악기 발표회도 연말 개최되며 수상한 팀은 익산시장 표창과 강사비 1회 추가 지원 기회를 얻게 된다. 이를 기점으로 내년부터는 매년 120개 팀, 약 600명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예술로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해지도록 나눔 활동도 전개한다. 시는 사용하지 않는 악기를 기증받아 강습이 어려운 시민, 학생, 어린이들에게 무료 나눔을 하는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한다. 잠자고 있는 악기에 새 숨결을 불어넣어 줄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관광재단, 생활문화동호회, 교육지원청 등이 협업해 진행할 방침이다. # 문화 활동 확산·일자리 창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배움을 뛰어 넘어 문화·예술 교육 여건이 열악한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파견 강사를 지역 출신이나 원광대 음악문화학과를 졸업한 전문 예술인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거둘 예정이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안착되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사업 참여자들이 1회 이상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문화 나눔 활동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낸 지역 예술계와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뜻 깊은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악기를 배우고 자유롭게 문화 활동을 즐기며 음악으로 행복한 문화도시 익산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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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사지국악대제전 열린다....국악으로 끼와 재능 펼치세요!국악 인재 등용문인 제4회 익산 미륵사지국악대제전이 7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교육관에서 개최된다. 익산시가 후원하고 우방조통달판소리전수관과 (유)예술이꽃피우다가 공동주최,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이사장 조통달) 주관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우수한 국악 인재 발굴과 육성을 통해 국악 전통예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춘향가」 보유자였던 고 박초월 명창의 삶과 예술세계를 기리기 위한 추모 공연도 함께 진행돼 더욱 뜻이 깊다. 이 대회 종목은 판소리, 학생부 기악 포함한 민요병창, 고수 등 3개 부문이며 부문별로 명인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로 나누어 경합을 펼친다. 시상 내역은 명인부 종합대상은 전라북도지시상 상금 100만 원, 학생부 종합대상은 전라북도교육감상 상금 40만 원이며, 부문별 대상은 익산시장상 상금 40만 원, 금상은 익산시의회의장상 20만 원, 은상은 익산문화원장상, 동상은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 이사장상이다. 단, 학생부는 대상 익산시교육지원청장상 상금 20만 원 등이다. 참가 자격은 개인이나 단체이며, 명인부 및 일반부는 대학생 포함 만 18세 이상 국민, 신인부는 대학 관련 전공자를 제외한 국민 누구나, 학생부는 전국 초‧중‧고 재학생이다. 단 본 대회 동일부문 대상 수상자 및 무형문화재 예능 보유자는 제외한다. 부문별 학생부와 신인부는 참가자들이 제출한 동영상을 비대면 단심제로 심사하며, 일반부와 명인부 예선을 비대면 심사를 진행한다. 비대면 경연 심사결과는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https://blog.naver.com/artblossm) 공지하고, 본선 진출자는 개별 통보한다. 10일에는 부문별 본선과 종합 결선을 진행하며 수상자 발표와 함께 전년도 대상 수상자의 축하공연과 미산 박초월 명창의 추모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명창 조통달 이사장은 “본 대회를 통해 우리 국악인들이 전통문화 계승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와 발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 우리 민족 고유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국악의 대중화와 전통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대회 참가 신청은 7월 5일까지 반명함판 사진이 부착된 소정의 참가신청서와 대회 동영상 파일을 이메일로(artblossm@naver.com)제출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단 본선 지정 고수비는 10만 원이다. 이 대회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 전북지부 전화 063-843-0040으로 문의하거나, 국악신문(www.kukak21.com),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https://blog.naver.com/artblossm)와 (유)예술이꽃피우다(https://blog.naver.com/yunmi4639)에서 확인할 수 있다.